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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편지

영어 파닉스 학습의 효용성
image   |   2015.07.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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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파닉스 학습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널리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 학습 체계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영어 파닉스 학습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그 효용성은 과연 어떠한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함에 앞서, 우선 “파닉스”라는 단어 자체는 무엇을 뜻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닉스란]

phone (폰) = _____?_____

“전화”라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한 “phone”이라는 단어는 원래 “소리”라는 뜻의 어원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파닉스(phonics)라는 단어는 즉 “phone”이라는 단어 뒤에 + “학문(체계)”를 뜻하는 접미어 “ics”가 덧붙여진 합성어로, 그 뜻은 “소리의 학문(체계)”라고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파닉스는 그 이름이 가진 뜻을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영어라는 언어의 “표음문자적 성격”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표음문자는 단어를 이루고 있는 철자를 통해 해당 단어의 발음을 유추해낼 수 있고, 귀로 들은 단어의 발음 또한 특정한 철자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특징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즉, 영어로 쓰여진 단어를 보았을 때 그것을 어떻게 소리 내어야 할 지, 혹은 어떤 단어의 소리를 귀로 듣게 되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영어 스펠링으로 표기해야 할 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로 영어 파닉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파닉스 체계에 대한 학습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영어 기초 학습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올바른 상황인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현지가 아닌,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환경의 학생들에게도 과연 적합한 접근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시점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파닉스 학습이
ESL 환경 학생들의 기초 영어 학습 자료로
과연 적합한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소 회의적입니다.


사실, 파닉스라는 학습체계를 영어라는 언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이 과연 적합할 것인가에 대한 확고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한국에서 자라나는 아이가 모국어인 한국어를 배워가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그 속에 해답이 숨어 있습니다.


“언어를 막 배우기 시작한 한국의 영유아들에게 처음부터 한글의 철자법을 가르치는가?”


결코 그렇지는 않지요. 정규 교육 과정에서 한글 철자법을 배우는 과정은 아동이 약 6, 7세 가량에 이르게 된 유치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철자법을 처음 배우는 한국인 아이들의 한국어 실력이 이 나이에는 이미 성인과 진배 없는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서 거침없고 막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외국 학생에 대한 철자법 교육인 파닉스 교육은 과연 언제 이루어질까요? 맞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이 한글 철자법을 배우는 시기와 거의 동일한 6, 7세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있는 아동들의 영어 모국어 실력 역시도 성인과 진배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그렇기에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파닉스 학습은 아이들의 머리 속에 이미 공고히 존재하는 단어들을 스펠링으로 연관시켜주는 작업에 치중되게 됩니다.


특징적인 것은, 이 시기의 파닉스 학습 진도는 일사천리로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고, 그리고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매우 가벼운 어학 코스 과정으로 여겨진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에서, 영어 파닉스 학습이 기초 어학 학습 코스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황이 사실 그렇게 이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말을 해서, 철자와는 별개의 언어적 소양을 머리 속에 미리 구축해 놓는 작업. 바로 이 작업이 파닉스 학습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라 하겠고, 그것이야말로 어학 학습을 시작함에 있어 올바른 첫 단추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언어 학습의 자연스러운 방향성을 이렇게 극명하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닉스 학습이 영어 기초학습의 대표적 코스로 지속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이유로는, 미국인 유치원생이 파닉스를 공부하니까, 같은 또래인 우리 한국의 유치원생 역시도 파닉스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라는 ‘나이와 레벨의 상관관계’ 사이에 놓여있는 묵시적 당위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이유로는, 아동에게 철자 노출이 배제된 상황에서도 많은 영어 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 시킬 수 있는 영어 모국어 환경을 한국에서는 구현해 내기가 결코 쉽지 않기에 일종의 궁여지책으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이 바로 파닉스 학습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파닉스 학습의 활용도 및
올바른 영어 학습 방향]

하지만, 비록 파닉스 학습이 이상적인 어학 학습 순서에 있어서는 첫 단계가 되는 것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무리하게 강요되지만 않는 다는 전제 하에 그 나름의 활용도를 지닌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이 부분을 간략히 짚고 넘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영어에는 한글 체계에는 아예 없거나, 정확한 구분이 쉽지 않은 발음이 다수 존재 합니다. 특히 두드러지는 발음으로는 f/p, l/r, g/z 와 같은 스펠과 연관이 된 것들인데요. 이런 스펠을 담고 있는 단어들의 경우 파닉스적 분류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해당 단어들의 발음에 반복적으로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단어들의 발음 간에 어떠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익숙해 지도록 도와주는 용도로 활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역시도 너무 과해서는 결코 안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철자를 가진 모음의 발음이 단어 별로 엄청나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파닉스의 철자법과 발음법은 a라는 철자와 그 발음 사이에 매우 공고한 규칙이 있는 것처럼 여겨지게 하여 학생의 머리를 크게 혼란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모음과 반모음의 발음은 사실상 그 발음에 특정한 규칙이 있는 것이라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발음하니까 그렇게 발음해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read라는 단어는 그 단어 자체만을 보아서는 그것을 어떻게 읽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 사실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lead라는 단어 역시도 이 스펠링만 가지고서는 어떤 발음이 정확한 것인지를 결코 확신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아래에서처럼 그 단어들이 문장 속에서 다른 컨텍스트와 함께 제시되었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그 단어의 올바른 발음을 확정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read the book yesterday.

(*read라는 단어가 현재시제로 사용될 때와 과거시제로 사용될 때의 발음이 서로 다름)


lead the book club.

(*lead라는 단어가 명사로 사용될 때와 동사로 사용될 때의 발음이 서로 다름)


이렇게 본다면, 영어 단어의 올바른 철자와 발음과의 관계는 파닉스 규칙이라기 보다는, 많이 접해서 익숙해 져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파닉스 공부를 따로 하지 않더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들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어찌 보면 이미 파닉스와 연관된 것이며, 오히려 그것이 핵심적인 요소만을 다룬 매우 효율적인 파닉스 학습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펠링 비(Spelling Bee) 대회]

혹시 “luv”라는 영어 단어를 혹시 보신 기억이 있으신지요?


이 단어는 영어 사전에도 등재되지 않은, 사실은 제대로 된 영어 단어가 아니지요. 하지만 luv라는 단어를 파닉스 체계에 기인해서 읽어낸다면 어떻게 발음이 될까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소 너무나 친숙하게 여기는 love라는 단어와 동일한 발음을 내게 됩니다. 글자로 봐서는 틀렸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발음을 했을 때는 결코 틀렸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미국의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 철자법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심어 주려는 목적을 가진 미국의 철자법 대회인 “스펠링 비(Spelling Bee)”라는 대회는 이처럼 기존에 만들어진 영어 발음과 철자와의 관계가 심각하게 무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미국 내의 엄청난 몸부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펠링 비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love라는 단어를 결코 luv라고 표기를 해서는 안 되지요. 하지만 스펠링 비와 같은 대회의 이런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세계에서는 이미 발음과 철자법 사이에 그 경계가 많이 무너진 상황입니다. 소위 말하는 네티즌들은 luv와 love 중에 무엇이 올바른 철자법이고 무엇이 그른 철자법인지를 굳이 구분하려 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일종의 phonics적 사고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구요.


하지만 특정 단어와 그 단어가 가진 스펠링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게 되면 스펠링 비 대회뿐만 아니라, 영어 학계는 물론이고, 방송 출판업계 전반에 이르기까지 일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아마 쉽게 예측해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출판 서적들과 방송 매체들이 동일한 단어를 뒤죽박죽 여러 스펠링으로 표현을 한다면, 이는 여러모로 불편하고 소모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앞서 언급한 부분이지만


I read the book yesterday.

I lead the book club.


이 두 문장의 read와 lead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은 사실 파닉스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잘 읽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그 작은 하나의 요소를 통해서 그 사람의 영어 실력 수준을 매우 크게 가늠해 낼 수 있는 엄청나게 중요한 잣대로 활용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진정한 영어 실력은 파닉스 철자법에 익숙해서 소리와 철자를 잘 매칭시킬 수 있는가라는 단순한 기계적 개념을 넘어서, 의미 있는 문장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보다 고차원적인 개념에 안착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파닉스 학습의 효용성에 관해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다루어진 여러 내용들 중에서도, 특히, 파닉스 학습은 영어 보조 수업의 일환이며, 핵심적인 영어 학습과는 그 성격을 다소 달리한다는 점, 그리고 파닉스 학습에 앞서,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선행 학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인식하실 수 있는 계기를 가지실 수 있으셨기를 기대해 봅니다.


두서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점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화상영어연구소 소장

윤상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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